회식 - 복불복

요즘 계속 다치고, 일이 꼬이고, 차 놓치고...
액땜이라도 하는듯이, 정말 하려는 것마다 꼭 삐걱된다.

우연히 오늘 회식전에 복불복을 해보자는 제안에,
아이디어를 냈을뿐인데..

2번째로 뽑았음에도 불구하고 "축 당첨" 이었고..

1시간 일찍 퇴근해서..
한남동에서 논현동까지 걸어가는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다리가 아픔에도 불구하고 ㅜㅜ

같이 당첨된 플랫폼 박군

팀원들에게 증거로 보낼 인증샷이다.

뭐 그래도 내부가 궁금했던, 한강 전망대에 들러 따뜻한 커피도 마시고.

추운날씨만 아니면 운동도 되고, 괜찮은 것 같다.

한강전망대에서 신사역까지 가는길이 애매해서 압구정쪽으로 돌아가는게 시간이 디게 많이 걸리더라.

도착하자마자 박군과 고기를 물처럼 마셨다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