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번째 생일을 누님과 동생과 함께 보내게 된 동생1.
좋은건지 나쁜건지~~~ ㅋㅋㅋ
초를 29개 해달라고 옆에서 강요했지만,
그런게 어딨어!
어쨌든 생일축하한다구 동상!
30대에 들어온걸 환영해~
더 키친에서 요 창가로 바다가 남실남실 보여야하는데
안개덕분에 파스텔톤의 바다가 보인다.
식사전에 동생2와 기념샷 한장
기본제공 샐러드
편식쟁이 동생2는 먹지않다가,
파스타가 느끼해서 얼떨결에 먹었다는 ㅎㅎㅎ
빵 참 맛있떤데
동생들은 먹지않는다 ;;;
거참
메인메뉴만 기다리며 물만 들이키는 생일인 동생1.
동생2가 고른 크림 파스타.
자신있게 고르길래 잘먹는줄 알았는데,
크림파스타 처음 먹어본다고한다 -_-
아 그럼 내가 저거시킬껄 ㅜㅜ
내가 시킨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바닷가재가 들어간 무슨 파스타.
ㅋㅋㅋ
음..
여행기는 다녀오자 마자 써야하는데
벌써 기억이 ;;
그냥.. 동생1이 고른 메뉴다.
다 먹은후 밖이 갑자기 색이 예쁘게 변한다.
해가 지려고 어둑어둑 ...
해지는게 이쁘다고하여 계속 앉아있으려고하는데
애들이 자꾸 나가잔다.
나가려다보니 노을지는게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겠다며 다시 계단으로 올라왔따.
올라오길 잘했다.
이쁘다.
계단에서 찍은 풍경
테라스쪽으로 들어와서 찍은 풍경
흐..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려왔다.
이 노을은 또 다시 보지 못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