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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의 교통사고
    ☆ Honey Peach/★ Family Family Family 2010. 9. 3. 18:30

    2010년 7월 3일 토요일 오전.
    가게에 출근하던 엄마가, 졸음운전하시던 무면허 트럭아저씨 차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에 치이셨다.

    이제 가게를 막 오픈하고 엄마와 아빠가 달려야할때인데,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서 정말 아직까지도 피해가 막심하다.

    가까운 영등포병원에 119에 실려 입원을했지만,
    의사는 주말이라 결과를 보지못하고 퇴근하고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상황.

    간호사들이 너무 불친절하고, 찾으면 없고..

    서울대병원에서 2번이나 수술하신 엄마이기에 간호해봐서 알지만
    이렇게 어처구니없는 간호사들은 처음본다.

    물론 시설도 오래되고 했지만,
    엄마대신 가게일을 동생이 돕고, 난 회사가고 하면...
    엄마옆에 보호자가 없는시간이 90% 이상이기에 이 병원에 수술을 맡길 수 가 없었다.


    그래서 기나긴 가족회의 끝에
    근처 다른병원으로 옮겼고

    거기서 수술을 하기로 결정.



    엄마의 많은 병력으로
    수술전에 여러가지 검사를 하고,
    큰 병원으로 실려갈 것 까지 염두해두고 수술이 시작되었고.
    뭐 수술은 잘 되었다고한다.


    그러나 또 다른 수술환자를 받아야 하기에
    나가달라는 병원측의 요구로, 근처 또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겨서 현재는 엄마 혼자 요양하시고 계신다.

    이제 한달정도만 더 기다리면, 일상생활 조금 할 수 있겠네~

    얼렁 회복해서 벌떡 눕고 벌떡 앉으세요. 어마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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