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하시던 그분께서, 올 생일에 정말 큰 선물을 해주셨다.
늘 생일이든 뭐든 큰 선물을 해주셨지만,
이번엔 전자제품이 아니라 그런지 기분도 사뭇 달랐다~
너무 어르신들이 많이 들고 다니고..
그렇다고 다미에로 사자니 내 옷차림과는 어울리지않아
몇일밤을 고민하던 끝에 결정하게된 토탈리!
MM을살까 GM을 살까 엄청 고민했지만,
MM은 나에겐 좀 작고 정장틱한 것 같아 GM으로 결정.
태닝이 되면 지금보다 좀 더 작아보이는 느낌이라니 괜찮을 것 같다!
사실 결정 바로 전날 팔레모에 흔들리긴 했지만,
작은사이즈는 숄더로는 크로스끈밖에 멜 수 없고,
큰 사이즈는 숄더로 메면 이쁘긴 하던데.. 가격의 압박이 좀 쎄서 패스. ㅎㅎ
신세계에서 샀는데 좀 멀어서,
가까운 롯데가서 바꾸려다가
완전 푸대접받고, 속이 새카매져서
시간만버리고 택시비만 엄청 버리고나서,
신세계가서 기분좋게 바꾸었던 우여곡절이 많아진 요놈
태닝을 해야 들고 나갈 수 있다는 정보에..
약 한달간 집안에서 태닝당하고 있을 요녀석.
덕님이 보고싶어한단다 ㅎㅎㅎ
감사합니다.덕님
요즘 돈버느라 개고생하는데,
비싼놈으로 고른 제가 많이 마음이 상한답니다.
건강생각하십시요.
내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