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식장 몇군데 보고 춘천놀러가는날~
(사이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ㅎㅎㅎㅎ)
예상은 6-7였지만 춘천일정떄문에 세군데 밖에 못봤네~
1. 엘루체 컨벤션
구반포역이래서 난 고터랑논현역사이인줄알았는데, 알고보니 반대쪽이더라.
내가 위치를 살짝 착각한것이 실수.
예식홀이 3층인가4층에 하나있고, 꼭대기층에 하우스웨딩처럼 만들어두었는데..
일단 9월예식은 비가 올 확률이 큰데 비가오면 이 마당에 사람들이 우산쓰고있거나, 아님 홀옆의 작은 공간에 떼지어있거나... 오마이갓 상상하기싫었고
지난번갔던 세군데에는 다 있었던, 신부전용 화장실과 파우더룸이 없었다.
남친은 하우스웨딩틱한것이 맘에들어했지만, 난 패스~~
2.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
주차관리아저씨가 친절하다는 여기저기 의견에 완전 한표.
식장이 좀 다른데보다 많이 작다는 생각이 들었고(그렇다고 작은건아니다)
계단을 통해 신부입장을한다는게 여기만의 특별한점이라는데..
정말 웨딩드레스 입고 계단을 내려가는것이 특별히 좋은점이 맞나 싶네 -_-
그런데 정말 친절한 상담과, 다른데서는 쇼부치는듯한 "이건 서비스로 드릴꼐요" 뭐 이런 군더더기없이 처음부터 샤샤삭 넣을건 넣고 뺼껀빼주니 신뢰가 갔다.
밥이 정말 괜찮다고 소문이 자자한곳이고,가격도 너무 착하고
신부대기실에 사식넣어주고 , 폐백실앞에 가족,친척들자리가 따로 붙어있어 좋은것 같았음.
근데 신부대기실이 화려하지않아서.. 소품이라도 좀 준비해가고 싶었음...
참 맘에드는데 자가용으로 오시는분들은 주차가 조금 불편할 수도 있어 걱정.
3. 메모리스
대중적이고, 가격대비 괜찮고, 인기많다고하여서 가봤음.
6월날짜에 토요일 전일정이 나갔기에 , 고르기 귀찮으면 여기서 그냥 하려고했던 생각도 했던 터라..
근데 막상가니, 6월견적과는다르게 비쌌고..
움.. 음식도 즉석이 70%랬나.. 그래서 만족도가 높다고하나..
음식은 오나르가 더 낫지않겠어?
파이프오르간연주가 특이사항이랬는데, 돈 안내면 소용없는 거던데..
여긴 패스.
오늘본곳. 그리고 지난번 본곳 통틀어 우리둘다 오나르바이오스티엄이 맘에들었는데
럭셔리한 컨셉을 원하는 남친인지라,, 좀더 알아보고 결정하기로했따.
웨딩투어는 계속된다.
날짜가 좀 여유있으니, 좋은점이 있긴하네..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