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스는 토요일 예식장이 없어 skip하고
노블레스, Y타워, 수아비스 를 가보기로 결정.
남친님은 눈도 안마주치고, 입은 백미터는 나와가지고,
이건 어때? 저건어떨거같아? 하면 말끝마다 엄마랑 나랑 결정한 일이니, 엄마랑 상의해서 결정하래.
이런...확!!!!그냥!!!! 엉덩이를 막 때려주고 싶은!!!!
1. 노블레스
주차는 옆에 주차타워에.
1층은 분리예식,
3,4,18층은 동시예식
분리예식하면서 이 비싼돈주고 하기엔 패스
3층은 토요일 저녁
4층은 일요일 오후..
흐음....
3층이 마음에 쏙 들었는데 시간이 안맞는다.
정말 저녁6시도 없어서 못한단다..
참나..이건 좀 뻥 아니겠수? ㅎㅎ
2. Y타워.
아니다 와이타워다.
건물벽에 그렇게 써있따. "와이타워"...
좀 깬다 -_-
건물자체가 웨딩홀이 다쓰는거고, 식장은 하나밖에 없다고하는데..
그냥 1층부터 꼭대기층까지.. 음식냄새가 나서 맘에 들지않았다.
가격도 할인해주긴 하지만 노브레스랑 별로 차이가...
3. 수아비스
리모델링해서 돔 형태로 이쁘게 지어졌다.
하지만 돔형태라서, 그 안에서 떠들면 실내체육관에서 떠들때 웅성웅성 거리는 시끄러운 소리가 날듯하다.
내가 젤 괴로워하는 웅성웅성소리 -_-
신관은 그래도 쫌 맘에 들었고, 가격도 엄청 착했다.
세군데 알아보면서 남친과 티격태격 아웅다웅 얼레절레 아싸리 했구..
난 설에 인사다녀와서 추석지나서 하는것이 싫고, 9월이면 남친도 좋다고하여 결혼날짜의 합의점에 이르렀다.
농담으로 9월1일에 할꺼라고 선포하였고
다시 날을 잡아 알려주기로 하면서 화해를 잘 하고 헤어졌다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인것 같다.
(근데 9월.. 오빠 진짜 6월에 하면 안될까? 히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