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니버셔리 하우스
남친이 어머니가 꼭 가보랬던 구 마리마리웨딩홀..
가보니.. 마리마리는 영업종료되었고, 하우스 고품격웨딩 베일리 하우스격의 애니버셔리 하우스란다.
결혼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한시간 가량 설명을 듣고, 참 느낀것이 많았따.
밤샘작업을 하고 온 남친은 졸았다는 ㅎㅎ
하지만 너무 쎈 가격에 , 서민인 우리는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 ㅠㅠ
2. 리베라호텔
프리마를 가려다가, 리베라로 돌렸다.
하객으로 두번이나 왔떤 곳이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따.
3. L타워
비싸다.
리베라보다 비싸다 -_-
이제껏 다닌 9군데의 곳을 두고
둘이 마음이 좁혀진다.
가장 맘에들지만 주차가 살짝 불편한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 vs 리베라 호텔 vs 노블레스 vs L타워
오나르 바이 오스티엄만 분리예식이고 세곳은 다 동시예식이 가능했지만
리베라랑 L타워는 양식이라 패스
노블레스는 리베라보다 왜 비싼지 이유를 알 턱이없다.
그래서 무난하고 밥맛있따는 오나르로 결정.
정말 내 꿈이 맞나보다.
몇일전 꿈은.
오나르에서 계단쪽으로 신부입장을 하러 걸어가며,
바로 뒤쪽 탁 트인 잔디밭에서 유리창 사이로 비가 시원하게 쏟아지는걸 보면서
"결국 비가오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후훗~
정말 이 꿈도 맞다면..
세례안받았으면 작두타고 있을런지도..